본문 바로가기

분식집 메뉴 - 김밥의 종류

안녕하세요. 며칠 사이 계속 비가 오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느낌이 들고 있는데 오늘은 강풍까지 불면서 더 차가운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는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니 몸 건강 잘 챙기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2020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분식집 open & close

뭐 알려드린다는 것은 그렇고 제가 생각하는 분식집 김밥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작성을 해볼까 하는데 제대로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개인마다 김밥에 대한 취향이 따로 있다 보니 오늘은 순전히 저의 기준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방향으로 설정을 해서 설명을 할 것 참고하시고 본격적으로 분식집에서 팔고 있는 김밥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식집 메뉴 - 김밥


 

김밥의 종류와 특징 

 

첫 번째, 엄마 김밥 

 

김밥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김밥은 바로 분식집마다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김밥인데 대부분 간판 이름에 맞게 이름을 정해서 팔기도 합니다.

 

엄마 김밥

제가 사는 주변의 김밥집 이름은 '일번지 김밥집'인데 기본 김밥으로 '엄마 김밥'이라는 이름을 걸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다른 김밥에 비해 가장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번지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 중에서 저에게 꼭 맞는 김밥인데 분식집에 갈 때마다 항상 시켜서 먹곤 합니다. 

 

김밥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보면 단무지와 어묵, 부추, 당근, 계란 등이 들어 있는데 특히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이 장난이 아닌 김밥이기도 합니다.

 

단점이라 한다면 부추가 이빨이 자주 낀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 말고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맛은 제가 개인적으로 보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일번지 김밥

 

'일번지 김밥'도 역시 제가 말씀드리는 일번지 김밥집에서 판매를 하는 김밥인데 맛도 좋지만 좀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는 김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번지 김밥

그 특이한 점은 바로 어묵에서 알 수 있는데 다른 김밥과 달리 어묵을 아주 진한 간장에 조림이 되어서 김밥에 들어가며, 함께 들어가는 계란과 오이, 당근, 우엉, 햄, 단무지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김밥입니다. 

 

김밥집에 가서 주문을 많이 할 땐 처음 말씀드린 엄마 김밥과 일번지 김밥은 꼭 함께 주문을 하는 편이며 다른 분들도 대부분 함께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들이 이 김밥집에 가면 두 가지 김밥을 함께 주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맛을 보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도 다른 김밥보다는 이 두 가지 김밥을 가장 선호하고 있고 김밥을 종류대로 사 와서 먹어보면 항상 가장 먼저 소진이 되는 김밥입니다. 

 

김밥 맛이 단짠단짠 성격이 강해서 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김밥인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참치 김밥

 

이번 김밥 종류는 대부분의 분식집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참치 김밥'인데 집집마다 거의 비슷한 맛을 내긴 하지만 집집마다 맛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참치 김밥

참치는 재료의 보관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집에서는 오랜 기간 보관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맛의 질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김밥집 Tip

사람들이 많이 가고 회전율이 좋은 김밥집을 가야 신선하고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치 김밥'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이유는 예전에 먹었던 김밥으로 인해 장염에 걸렸던 뼈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김밥집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가게 안에 들어서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외관상의 위생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비위생적인 집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장사를 하고 있지 않으며 다른 밥집이 들어와 장사를 하고 있는데 그 집 역시도 관리가 좀 소홀한 편이라서 오래가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참치 김밥'을 잘하고 위생적인 집은 맛있으니 저처럼 지나친 편견은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제육 김밥

 

다음은 '제육 김밥'인데 이 김밥은 안에 재료가 좀 단순한 편에 속하며 들어가는 재료는 돈육과 깻잎 두 가지가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육 김밥

하지만 제육을 따로 조리를 해서 넣는 것이기에 맛에서는 다른 김밥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quality)를 보장합니다. 

 

'제육 김밥'의 아쉬운 점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단무지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김밥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밥에다 제육볶음을 먹는 기분이 든다는 것입니다. 

 

김밥이란 원래 어느 정도의 식감을 보장해줘야 "아~ 지금 내가 김밥을 먹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저기에다 단무지를 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밥집에 개인적인 요구를 한다고 해서 들어줄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반영을 해주는 것도 앞으로 장사를 함에 있어 득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치즈 김밥

 

'치즈 김밥'은 한국에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김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치즈 김밥

TV에서 외국인 분들이 'korean food' 체험을 하면서 김밥을 먹는 모습이 자주 방영이 되곤 하는데 대부분 김밥을 좋아하는 모습이 방영이 되지만 나라마다 입맛이 달라서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개발이 된 김밥이 바로 '치즈 김밥'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치즈를 워낙 좋아하고 많은 음식과 함께 곁들어서 먹고 있다 보니 지금은 대중적인 김밥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은 음식들을 경험하긴 했지만 아직도 느끼함을 좋아하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은 김밥이 바로 '치즈 김밥'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분식집에 가서 '치즈 김밥'을 한 번 시켜 먹어 보았는데 다른 재료인 당근과 시금치, 우엉, 단무지, 계란 등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긴 하지만 마지막에 남는 맛은 치즈의 향이 더 많이 남아서 느끼하단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네 주변 분식집

 

김밥 너란 녀석..

 

여기까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반영해서 분식집 메뉴인 김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저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분식집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가면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이야기할 것 같은데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사람 사는 게 다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인생에 대해 배워 나가다 보면 세상 사는 것도 참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듯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어도 잠시의 행복이 모든 불행을 치유해주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